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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이플 15기 목요일 저녁 3반] 간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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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세연
조회 404회 작성일 26-05-0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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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 주님을 따르며 살고 싶은가?”

이 질문은 디사이플 과정을 지나며 계속해서 나에게 던지게 된 질문이었다.


주님을 닮는 삶을 살고 싶다는 마음에, 주님을 더 알고자 디사이플 과정을 신청했다.


디사이플 과정을 통해 내가 배운 공생애 속 주님은 이 땅에 오신 이유를 분명히 알고 계신 분이었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받으신 시험과 세상의 조롱과 핍박 속에서도, 오직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에만 집중하셨다. 그분의 삶은 겸손, 섬김, 순종, 이웃 사랑, 긍휼, 용서… 그 자체였다. 그렇기에 제자들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바로 이해하지 못했던 것도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되었다. 그들의 가치관과는 너무나 달랐고, 그들이 기대했던 세상의 영광과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은 어쩌면 세상이 보기에 바보 같은 삶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스스로에게 묻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주님을 따르며 살고 싶은가?”


처음에는 자신이 없었다. 세상에서 편안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여전히 가득 차 있는데, 주님을 따르는 삶은 그와는 정반대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나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삶, 고난을 감당해야 하는 삶이 부담스럽게 다가왔다. 때로는 차라리 모르던 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선하신 주님은 이 훈련 과정을 통해 수업, 교제, 책 읽기, 매일의 말씀 묵상과 기도 훈련을 사용하셔서 나의 연약함과 한계를 인정하게 하셨고, 동시에 신실하신 하나님을 더 깊이 깨닫게 하셨다.


나의 상태와 상황과 상관없이 나를 결코 혼자 두지 않으시고, 늘 함께하시는 성령 하나님을 알기에 다시 용기를 얻게 된다. 나의 기쁨과 슬픔, 고통과 아픔 모든 것을 함께하시는 그분이 계시기 때문이다. 또한 제자훈련 동기들처럼 나와 같은 고민을 하며 세상 속에서 싸워가는 동역자들이 함께 있다는 것이 큰 위로와 든든함이 된다.


훈련은 끝났지만, 앞으로도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소망이 세상의 기쁨보다 늘 앞서기를 원한다. 연약한 나이지만, 내가 바라고 구하는 것보다 더 넘치게 채우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성령님의 힘과 능력으로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포기해야 할 것들에 대한 두려움보다, 주님과 동행하는 삶,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선택하기를 원한다. 그리고 그 삶 가운데 참된 기쁨이 항상 넘치기를 소망한다.


지난 8개월 동안 부족한 나를 이끌어주신 최규철 포이멘님과 섬김을 보여주신 반장님, 동기들에게 감사드린다.

모두를 끝까지 완주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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