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로스 화요일 저녁반 종의 마음 독후감 > 제자학교

본문 바로가기
close
menu
Live

둘로스 화요일 저녁반 종의 마음 독후감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이은혜
조회 346회 작성일 26-05-12 13:04

본문

        '종의 마음'을 읽으며 가장 크게 남았던 것은, 결국 섬김은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과 가까워질 때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것이라는 점이었다. “당신이 주님과 너무나 친밀하기 때문에 주님의 소원이 당신의 소원이 되고 나면 섬김은 기쁨이 된다”라는 문장이 특히 마음에 남았다. 나는 봉사와 섬김 이전에 먼저 주님과 친밀해져야 함을 다시 느끼게 되었다. 주님과 가까워질수록 내 마음도 조금씩 주님의 마음을 닮아가고, 그때 비로소 섬김이 의무가 아니라 기쁨이 되는 것 같다. 또 책에서는 “겸손한 섬김의 열정과 열심은 배우는 것이 아니라 불붙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 부분을 읽으며 열정은 억지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임을 느꼈다. “당신을 창조하신 분과 사랑에 빠지면 그 사랑의 열심 때문에 당신의 인생은 전혀 새로운 차원에 이르게 된다”라는 문장도 참 와닿았다. 결국 하나님을 사랑하게 될수록 그분의 나라와 영혼들을 향한 마음도 함께 생기는 것 같다. 그래서 먼저 하나님과 가까워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도전이 되었던 부분은 종의 모습에 대한 내용이었다. “종은 자신이 섬기는 자가 자신을 욕하고 학대해도 오히려 그를 축복한다”라는 부분을 읽는데 솔직히 너무 어려웠다. 생각만 해도 기분이 나쁘고, 과연 내가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싶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길도 그런 길이었다. 책은 종이 되려면 자신의 권리를 내려놓아야 한다고 말한다. 인정받고 싶은 마음, 억울함을 붙잡고 싶은 마음들을 내려놓을 때 오히려 자유하게 된다는 말이 마음에 남았다.또 진실한 종의 특징들을 읽으며 내 자신을 많이 돌아보게 되었다. 종은 자신을 낮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고, 열정이 있어야 하며, 돌보고, 축복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때로 우리는 이유를 알 수 없고 치러야 할 대가를 알 수 없을 때에도 예수님의 사랑을 가지고 움직여야 한다”라는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 나는 이 문장을 읽으며 더 깨어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이 내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또 내가 매일 만나는 사람들 속에서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더 알고 싶어졌다. 하나님을 믿는 자에게는 우연이 없다는 말처럼, 내 삶 속 모든 만남에도 하나님의 뜻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은 또 우리의 자랑과 계획들이 죽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부분을 읽으며 나는 종종 “나는 부족해서 안 돼”, “아직 준비되지 않았어”라고 생각했던 모습이 떠올랐다. 하지만 하나님은 완벽한 사람을 찾으시는 것이 아니라 순종하는 사람을 사용하신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되었다. 부족해도, 연약해도 있는 그대로 하나님께 나아갈 때 하나님이 사용하신다는 사실이 위로가 되었다.

또 기억에 남았던 것은 진실한 종은 아무도 보지 않을 때에도 섬긴다는 부분이었다. 하나님은 드러나는 행동보다 중심의 순전함을 더 보신다고 했다. 나는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할 때가 많았는데, 결국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사람에게 보이는 모습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의 중심이라는 것을 다시 배우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가장 마음에 남았던 것은 예수님의 모습이었다. 예수님은 가장 높은 분이셨지만 가장 낮은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다. 쉽게 군림하실 수도 있었지만 아픈 자와 약한 자를 찾아가시고, 결국 십자가의 길까지 걸어가셨다. 그 길은 분명 힘든 길이었지만 예수님은 기쁨으로 섬기셨다. 나 역시 섬김의 자리에서 자존심이 상하고 “내가 왜 여기까지 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먼저 걸어가신 길이기에, 나도 그 길을 따라가야 함을 느끼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며 진짜 섬김은 억지와 책임감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 가까이 갈수록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삶이라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그래서 더욱 주님 가까이 나아가고 싶다. 그리고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기쁨으로 섬길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소망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