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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멘 -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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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광훈
조회 346회 작성일 26-05-1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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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포이멘 과정을 통해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죄인중에 죄인인 나를 구원하여주시고 매일매일 돌보아 주시고 나의 모든 손짓과 발걸음을 인도하여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2023년 1월에 미국으로 IOS를 오게 된뒤 바로 하나님께서 계획하신대로 새누리교회를 만나 페이도/디사이플/둘로스/포이멘 과정을 통해 끊임 없이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게 해주시고, 우둔한 나의 마음을 주님의 말씀과 성령님의 감동하심으로 깨우쳐주셔서 이 광야와 같은 미국땅에서 주님의 자녀로 살아내게 하여주신 하나님을 증거하기 위해서 이번 포이멘 과정속에서 하나님께서 저의 삶에 역사하여 주신 그 은혜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저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의 삶을 부러워 합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매일 하나님께서 인도하여 주시는 그 영광스러운 삶. 홍해를 가르시며 바위에서 물을 내어주시어 매 순간 순간 하나님을 의지하여야만 하는 삶. 매일 매일의 만나와 메추라기로 하루도 하나님을 잊지 않고 살게 되는 삶. 그러한 광야의 삶을 살아내게 허락하여 주신 이스라엘 백성들을 부러워 했습니다. 


2026년 2월 9일 월요일 저는 보통 출근을 아침 8시 반에 합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커피를 미시며 한주의 시작을 자리에서 시작하고 있는데 미국팀의 리더인 Sr.Director가 잠깐 얘기를 하자고 자리를 찾아왔습니다. 저는 보통의 업무 얘기로 생각하고 미팅룸에 앉았는데 회사에서 RIF가 있었고 저도 impact의 대상이 되었다는 통보였습니다. 주어진 시간은 2주였고, 2월 23일까지 회사 내부의 다른 팀에 IOS를 통해 오퍼를 받으면 회사에 남아있을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바로 2월 23일에 회사를 나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때 I-140을 EB-1C로 2025년 10월에 승인을 받고, 2025년 12월에 I-485를 신청한 상태였습니다. ChatGPT와 변호사를 통해 저희 상황을 확인한 결과, 저는 EB-1C 로 회사에 dependency 가 있는 I-485가 거절될 확률이 매우 높으며, H-1B로 전환되어 60일 이내에 다른 회사를 구하지 않으면 미국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작년에 브라질 선교를 갈수 있을까해서 L1 비자를 H-1B로 바꾸어 놓은것이 그래도 60일의 시간을 벌 수 있다는 점 뿐이었습니다.


미팅룸을 나온뒤 바로 조용한 곳에 가서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완전하심과 항상 선하심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하신 모든일은 선하시며 하나님의 주권하에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완전하신 계획을 통해 일하심을 믿습니다. 이시간을 통해 하나님만을 찬양하며 살아내게 하여주시고 어떠한 상황에 있던지 주님의 계획하심을 의심하는 죄를 범치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동일한 기도는 1990년 7월 저의 동생 진희가 교통사고로 하나님나라에 먼저 갔을때에 우리가족이 함께 찬양하며 올린 기도였습니다. 36년이 지난 지금에도 그때의 기도가 우리 가족의 신앙의 기준이 되었다고 믿기에, 다시한번 같은 기도를 하게 하여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날 저녁 아내에게 현상황을 말해주었고 함께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의지대로 일하심을 바라며 긴 하루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다음날인 2월 10일, 아침에 출근해서 먼저 매니저를 찾아갔습니다. 매니저는 미안했는지 자기는 이 상황에 대해 알지를 못하였고 자기가 선택해야만 했다면 다른 사람이었다라고 말했지만 제가 찾아간 이유는 “나는 13년간 일했던 이 회사에서 그리고 이 상황에서 최대한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싶다. 내가 지금 하고 있던 일들에 대해서, 나 외에는 다른사람이 알지 못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짧은 2주 기간이지만 다 인수인계를 해주고 싶다. 2명을 assign해주면 각 분야별로 전달하겠다” 라고 하였고 그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이었습니다. 회사의 모든 사람이 나는 하나님 믿는 사람이고,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이라는것을 알고 있기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욕되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미련한 사람을 통해 하나님께서 지혜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심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날 저녁, 저녁식사시간에 우리 아이들 중현이 중경이를 모아놓고 이 상황에 대해서 얘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중현이가 2026년 6월에 Yale Summer Camp에 합격한 상태인데, 원래는 중간 취소가 불가능한 캠프인데, 현재 미국 비자가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Yale에서 예외적으로 그 주말까지 최소를 하면 비용을 환불해준다는 메일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에게 담담하지만 명확하게 이모든 일을 행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은 아빠에게뿐 아니라 너희들 한사람 한사람에게 항상 선하시고 완전하게 일하신다 라고 말을 하면서, 가장 두려웠던것은 우리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하나님을 원망하게 되는 죄를 범하게 될까였습니다. 큰 아이는 11학년이고, 한국에 돌아가야 한다면 금년도 11월에 수능을 보아야만 대학을 갈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저의 모든 말이 끝난뒤 큰아이가 말했습니다. “아빠, 걱정하지마 그렇게 되면 내가 9개월의 기적을 보여줄께”. 나의 모든 걱정이 나만의 걱정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삶에서 역사하여 주시고 말씀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 아이들의 믿음은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강하고 담대했습니다. 


그 뒤의 매일의 과정은, 정말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매일 매일의 만나와 메추라기를 경험하는 놀라운 시간들의 연속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친분이 없는 Sales Director는 소식을 듣고 자기가 알고 있는 회사들이 많으니 가고 싶은 회사 채용공고들을 골라서 보내주면 직접 메일을 써주겠다고 하고, 함께 일했던 Standard group의 Sr Director는 자기가 Santa Clara office의 Head와 1:1 meeting때에 얘기해보겠다고 하고, PdM들은 다른 BU의 PdM들에게 메일을 보내고 전화를 하고 다른 BU에서 기회가 있을지 알아봐주고, 한국에 있는 전무님,상무님은 미국 다른 팀들에게 전화하고 메일 보내고. 정말 매일매일 이러한 만나와 메추라기로 매일을 채워주시지 않았으면 제가 평안하기가 쉽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팀원중에 한국인이 3명이 있는데(모두 뉴비전교회 형제님들) 그분들도 매일매일 하나님께서 제에게 주시는 만나와 메추라기를 보고 내일의 만나는 무엇일까, 내일의 메추라기는 무엇일까 기대하는 놀라운 시간들이었습니다.


더욱더 놀라운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가 기노스코/디사이플/둘로스/포이멘 과정속에서 배우고 외우고 마음에 새겼던 그 말씀들이 정말로 매 순간 순간 살아서 역사하여주시고 나의 마음을 쪼개고 깨우고 살아나게하고 깨닫게 하여주심을 경험하였습니다. 주님의 사랑이 나를 숨쉬게하고 주님의 말씀이 나를 세우고 살리는 그러한 순간들의 연속이었습니다. 


매일매일의 시도와 노력에도 미국 회사중에서도 프로세스가 느린, 그리고 활발한 채용을 하고 있지 않는 우리 회사에서 2주안에 모든 면접을 마치고 채용프로세스를 완료하는건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하지만 매일 매일 다른 길을 열어주신 하나님 덕분에 포기를 할 수 는 없었습니다. 


Termination date를 working day로 3일을 앞둔 2월 18일 수요일, 수요 찬양 예배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예배후에 드릴 녹차와 결명자차를 집앞 H-Mart에서 사고 집으로 걸어오고 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보통 모르는 전화는 받지 않는데 그냥 받게 되었고, 말하기를 자기 손에 내 이력서가 있는데 잠깐 얘기할수 있냐 였고 한 30분간 통화를 한 뒤에, 자기 팀원과 면접을 내일 볼수 있냐고 해서 볼 수 있다고 하였고, 그 팀원이 회사 Teams 챗으로 바로 지금 면접을 봐도 괜찮겠느냐라고 해서 아직 예배시간이 1시간 남았기에 바로 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수요예배 이후에 목요일/금요일 그 팀의 모든 분들과 면접을 진행햐였고, Termination date였던 2월 23일 오전에 그팀에 Final Candidate로 채용절차를 시작하는 것으로 올라갔기에 Teminataion date가 1주가 연장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저녁에 또 다른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동일했습니다. 자기 손에 내 이력서가 있는데 잠깐 얘기할 수 있냐고, 그래서 얘기중에 현재 나의 상황을 다 얘기했고, 지금 다른 팀에서 채용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1주뿐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분이 나의 모든 상황을 알고 있었습니다. 저를 채용하려고 하고 있는 팀과 같은 VP인 팀이었고, 기존에 면접을 본 팀 매니저와도 이 상황을 공유했기에 면접을 봐도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2일동안 새롭게 알게된 팀의 모든 팀원들과 면접을 보고 결국 연장된 Termination Date인 2월 25일에 공식적으로 나중에 면접을 본 팀으로 와달라고 오퍼를 받게 됩니다. 


그 뒤에 저의 복잡한 비자 상황의 문제, H-1B이기에 BU를 옮길때에도 신고를 해야하고, EB-1C이기에 180일 기간이 지나기 전에는 움직일수 없는 등등의 문제들을 가지고 HR팀/ Legal팀/ Immigration 팀, 세팀이 어떻게 해야, 안전하게 영주권 절차를 해치지 않으면서 빨리 새로운 팀으로 official 하게 옮길 수 있을까를 논의하는데 답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런데 3월 11일 저녁 같은 목장식구이자 포이멘반이 동준형제님 가정이 영주권이 나왔다고 소식을 듣고, 음 나는 어떻게 되가고 있지 하는 생각에 Lawfully를 들어가보니, 앱에서 파파박 하면서 업데이트 아이콘들이 생기고 저와 제 모든 가족의 Green Card 가 승인되었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이 몇주간 하나님께서 나의 삶속에 나의 가정속에 이루어주시고 보여주신 하나님의 기적들을 생각하면 두렵고 떨리고 감격스러운 마음뿐입니다. 그리 하시지 않으셨을지라도 하나님만을 찬양하며 살아가겠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여주신 이 미국에서의 삶속에서 하루하루 더욱더 하나님만을 경외하며 하나님만을 위해 삶을 드리며 예배하며 찬양하며 선교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승리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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