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맨 9기 화요일 저녁반, 온전한 순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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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40회 작성일 26-03-0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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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순종을 읽고
저자는 하나님께 완전히 맡겨진 삶에 대해 하나님이 전적으로 책임을 지신다고 한다. 내 힘과 계획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긴다. 이 책을 읽으며 구원은 하나님의 영역이고 삶은 내 영역이라고 착각하며 사는 것은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내 삶의 주인은 여전히 나인 것을 자아충만으로 선택적으로 살아 가고 있음을 돌아보게 된다.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과 가지인 나는 동등할 수 없는데, 동등한 것처럼 원하는 것만을 나무에게 가지가 당당하게 요구한다. 가지는 가지만의 삶을 살려고 바둥거린다. 때론 삶에 간섭하지 말라고 말이다. 예수님과의 동행이나 친밀한 관계는 아예 생각지도 않는다. 가지가 부러지고 열매를 맺지 못해도 모든 것은 가지의 책임이고 스스로를 자책한다. 가지의 근원이 어디인지 모르는 영적 무감각에 살고 있다. 그러나 가지는 그럴 만한 자격이나 능력이 전혀 없음에 관심도 없다. 지금 이 가지에게 필요한 것은 그의 분수를 아는 것이다. 가지는 가지일 뿐, 나무가 붙들어 주는 대로 꼭 매달려 거저 주는 양분을 잘 받아 먹고 때에 따라 맺어 주는 탐스러운 열매를 보며 감사히 누리면 된다.
나에게 신앙생활이란 나를 부인하고 자아를 죽이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의 유기성 목사님의 말씀대로 “나는 죽고 예수의 생명으로 사는 것이다.” 예수님의 가치로 살아야 한다. 주님께 절대 의존하고 그 안에서 평안을 누리고 성령의 풍성한 열매를 맺고, 이것이 이 땅에서 천국으로 살아가는 것일 것이다. 매일 회개하고 기도하며 그분 안에서 힘을 얻기를 소원한다. 내 안에 귀한 것이 하나도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니 오늘도 소망이 있다. 이제 인생의 후반기를 살아간다. 남은 삶에서 부르신 사명을 감당하기에는 내 힘으로 능력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일이다. 아예 불가능하다. 빌 2: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부르심의 시작도 과정도 끝도 주님이 나보다 더 원하시고 바라시고 일하시고 계시니 오직 한 발 한 발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며 살 것을 간구하고 또 간구한다.
주님,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순종에 대해 점검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연약함을 아시고 이 때에 책을 통하여 말씀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매일 순종의 한 걸음만 떼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또 그리하도록 힘 주세요.
왜 이리도 사랑하시는지요…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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