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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이플 15기 목요반 - 김민재 포이맨님] 간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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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종해
조회 584회 작성일 26-04-09 15:34

본문

One thing have I asked of the Lord,
    that will I seek after:
that I may dwell in the house of the Lord
    all the days of my life,
to gaze upon the beauty of the Lord
    and to inquire in his temple.


디사이플 철야기도를 하며 시편을 읽을 때, 다윗의 고백들이 유독 마음에 깊이 들어왔던 것 같다. 시편 27장에 나오는 이 말씀은 익숙해서 여러 번 들어봤지만, 들을 때마다 새롭게 다가온다.

지식과 가르침은 신앙생활에 꼭 필요한 부분이지만, 예수님이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단순한 지식과 배움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낀다. 사람의 말이나 나의 논리로 얻을 수 없는, 오직 성령님께서 부어주시는 경외하는 마음이 내 안에 더 깊어지기를 디사이플 기간 동안 기도했던 것 같다.

지난 8개월 동안 디사이플을 통해 배운 영적 훈련의 핵심은, 요한복음 16:24-25 말씀처럼 자기부인을 통해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이었다. 그리고 케노시스에서 말하듯, “케노시스는 비움 자체가 목적인 비인격적인 자기부인과는 다르다. 케노시스의 목적은 비움이 아니라 오히려 채움이다.” 자기부인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그분의 선하심을 신뢰하며, 그분과 함께 걷고자 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사람과 상황에 대해 소망을 품듯이, 우리의 신앙에 대해서도 소망을 가져야 한다. 기도와 말씀을 통해, 언젠가는 나도 모든 것을 내어드릴 수 있는 믿음을 갖게 되기를 소망한다. 그러니 아직 부족하더라도, 십자가를 지는 것이 두렵더라도, 계속해서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제자로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He wants them to learn to walk and must therefore take away His hand; and if only the will to walk is really there He is pleased even with their stum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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